정부 육가공업체 356억원 지원 결정
정부 육가공업체 356억원 지원 결정
  • 이용원 yolee@okinews.com
  • 승인 2000.10.14 00:00
  • 호수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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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지난 5일부터 11월말까지 2개월간 수출 육가공업체에 336억원의 비축자금을 지원하여 비육돈 23만두를 민간수매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5일 시, 도 및 축산관련 관계자 회의를 통해 수출 육가공업체 및 양돈조합에 비축자금 336억원을 지원, 돼지 도축 예정물량 233만두의 약 10% 수준인 23만두를 민간 수매, 비축토록 세부지침을 마련하여 시달했다.

농림부는 이번 조치에 따라 한동안 구매가 위축되었던 육가공업체들이 양돈농가로부터 비육돈 구매물량이 늘고 양돈농가의 불안심리도 해소되면서 도매시장 비육돈 출하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림부는 최근 돼지 산지가격이 급락해 지난 연말 100kg 한 마리 당 19만5천원 하던 것이 지난 2일에는 12만7천원까지 하락해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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