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군남초등학교를 끝으로 군내 초·중학교와 교육관련기관 방문을 마친 정 무 교육장은 각 학교의 현안과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청산중학교를 시작으로 군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야영장, 도서관 등 20개소를 방문하며 2000년 주요업무 추진내용과 특색사업, 현안사업 등을 보고 받은 정 무 교육장은 "이제는 교육청도 각 파트별로 자기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가져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해야 될 것"이란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 교육장은 "현재 각 학교에서 많은 공사를 시행해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많은 학교에서 노후된 건물의 보수를 요구하는 건의가 많았다"며 "일순간의 잘못된 계획이 10년에서 20년 이상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제적이면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점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전우섭 전 교육장의 노력으로 각 학교 교실 환경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학교 발전과 관련된 교장의 관심과 교사의 교육에 대한 성의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서 정 교육장은 10월에서 11월 도지정 연구시범운영 발표에 나서는 청산중, 죽향초, 증약초, 군남초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고, 각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 교육과 인성교육, 평생교육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도서관 문화교육 등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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