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한과류 가공품 개발교육 실시
포도한과류 가공품 개발교육 실시
  • 장재원 기자 one@okinews.com
  • 승인 2009.08.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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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형배)는 옥천군향토음식연구회(회장 장경식) 회원을 대상으로 포도한과류 가공품 개발교육을 실시했다. 17일 센터 내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열린 교육은 대원과학대 전통음식 강사인 김상희씨와 함께 유과 밑바탕인 반대기(가루를 반죽해 평평하고 둥글넓적하게 만든 조각)를 만들고 고명을 준비하는 등 실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전통식품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한과에 지역특산물인 포도를 이용해 지역의 특색 음식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4년 포도약과와 포도떡 등을 1차로 상품화해 지난 포도축제에서 판매한 바 있다.

이날 첫 교육을 시작으로 총 4회(18일, 24일, 25일)에 걸쳐 이뤄질 교육은 포도유과 튀기기와 포도깨강정 실습 등의 순서로 이어질 예정이며 한과류가 완성되면 상품화를 위한 다양한 포장방법 실습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육을 준비한 옥천군농업기술센터 한정우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옥천포도한과의 상품화 모델을 마련해 생산해 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향토음식연구회는 농촌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농촌여성 단체인 옥천군 생활개선회 분과 중 하나이다. 옥천군생활개선회에는 향토음식연구회 외에 천연염색연구회, 전통문화연구회, 자연건강연구회, 규방공예연구회, 포도영농을 연구하는 송알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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