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친환경 복숭아 축제 성황리 개막
제1회 친환경 복숭아 축제 성황리 개막
명품 복숭아 저렴한 구입에 인파 몰려
  • 백정현 기자 jh100@okinews.com
  • 승인 2009.08.08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복숭아 판매행사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뜨거운 여름만큼 터질 듯 무르익은 복숭아. 제철을 만나 맛과 향에서 견줄 과일이 없는 우리고장 친환경 복숭아가 오늘(8일) 제1회 친환경 복숭아 축제를 통해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오늘 행사는 행사를 주최한 옥천 고향이슬작목반이 가격거품을 완전히 뺀 산지 가격으로 10여 종이 넘는 다양한 품종의 명품복숭아를 공급하면서 싸고 맛있는 복숭아를 만나려는 주민들이 몰려 큰 성황을 이루고 있다.

복숭아 농가로 축제에 참여한 송찬두(옥천읍 상야리)씨는 “행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인기 품종은 이미 200상자 가까이 팔려나가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친환경 복숭아 인기는 기대했던 것 이상”이라고 말했다.

고향이슬 작목반 이인수 대표도 “다양한 품종의 친환경 명품 복숭아들이 12개 들이 기준으로 1만6천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며 “옥천 친환경복숭아를 홍보하기 위해 소비자 부담을 크게 줄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읍 문정주공아파트 맞은편 체육센터 광장에서 오전 11시에 시작한 복숭아축제는 오후 1시부터 깜짝파격세일 행사와 각종 이벤트 행사가 시작되며 2시부터는 초청가수들의 공연도 마련된다.

▲ 축제장 한편에 각 작목반 별로 다양한 복숭아 품종을 전시해 참가자들이 관심있게 둘러보고 있다.

 

▲ 8일 옥천체육센터 일원에서 펼쳐진 복숭아 축제 개막식 모습.
▲ 참가자들이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부스에서 복숭아 시식을 하고 있다.
▲ 행사장내 부대이벤트로 마련된 막걸리 시식회는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목반은 오늘 축제를 위해 복숭아즙이 들어간 특별한 막걸리를 제작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