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산 가공용 포도를 출하한 농가 중 상대적으로 낮은 수매가격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옥천농협은 10kg짜리 포도 한 박스 당 1천원 씩을 추가 지급했다. 농협에 따르면 올해 가공용 포도 수매가격을 매일 서울 가락공판장 시세대로 수매하다보니 수매가격이 8월25일부터 9월1일 사이에 4천원 대로 하락, 이 기간에 출하한 농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3∼4천원에 수매를 하게 되었다는 것.
이에 농협은 포도 수매 가격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10kg 상자 당 1천원 씩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 해당 조합원의 통장으로 금액을 입금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옥천농협 본소를 통해 432만3천원 등, 모두 806만원을 추가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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