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쓰러진 벼 33.8ha
태풍으로 쓰러진 벼 33.8ha
  • 이안재 ajlee@okinews.com
  • 승인 2000.09.23 00:00
  • 호수 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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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사오마이의 영향으로 인해 군내에서는 모두 33.8ha의 벼가 쓰러지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군이 집계한 군내 태풍 피해 면적은 △옥천읍이 7.2ha로 가장 많은 가운데 △동이면 6.3ha △안남면 1.5ha △안내면 3ha △청성면 3.5ha △청산면 2ha △이원면 3ha △군서면 2ha △군북면 5.3ha 등 모두 33.8ha에 달했다.

군에서는 이같은 벼 쓰러짐 피해에 따라 벼가 익어 수확할 시기에 다다른 것은 곧바로 산물수매를 통해 수확하기로 하는 한편 복구가 필요한 면적에 대해 군 공무원들이 나서서 벼 일으켜세우기 일손지원에 나섰다. 또 군부대 장병들과 각급 사회단체 회원들에게도 일손지원사업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복구가 필요한 면적에 대해 최대한 일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특히 벼가 쓰러진 33.8ha 가운데 17일부터 복구작업에 나섰으며, 19일 현재까지 323명의 군 공무원, 140명의 군 장병, 기관 단체회원 39명 등 500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석, 21ha를 일으켜 세웠다. 또 19일에는 경찰서 직원과 전·의경 40명이 옥천읍 서대리에서 벼를 일으켜 세웠으며, 21일 군내 의용소방대장 등 임원 26명도 안내면에서 일손돕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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