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청성농협에서는 참깨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기름을 짜서 팔기로 하고 농협 부녀회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자매결연 지역인 서울 면목 6동으로 2천여병을 판매했는가 하면 판로확대를 위해 다량의 빈병을 확보하고 도내 각 농협산하 점포에도 납품하기로 했다. 또한 군내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과 공무원, 기업체, 아파트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역특산품 판매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군과 협동으로 지역경제과와 청성농협에 판매창구를 설치했다.
이 판매창구에서는 참기름과 들기름 360㎖(2홉)들이 규격포장품을 참기름은 7천5백원, 들기름은 4천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가장 먼저 청성면(면장 서강학) 공무원들이 30명을 구입, 판매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철 조합장은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질좋은 기름인 만큼 각 기관단체, 아파트 주민은 물론 조폐창, 국제기계 등 대기업에서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옥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