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말구씨 아랫말박씨가 한가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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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정 sjlee@okinews.com
  • 승인 2008.12.25 00:54
  • 호수 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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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곡리는 상예곡과 하예곡 두 개의 자연마을로 나뉜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하예곡리이다. 청산면에서 청산대교를 건너지 않고 왼쪽 길로 진입한 후, 노루목을 지나면 오른쪽 길로 예곡리가 펼쳐진다. 따뜻한 햇살이 대지를 데워주던 날, 하예곡을 찾아갔다. 함박웃음을 짓는 할머니 네댓 명이 마을회관을 나서고 있었고, 마을 하늘에는 집개의 울음소리가 넓게 울려 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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