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언덕이 포근히 감싸 안은 마을
낮은 언덕이 포근히 감싸 안은 마을
마을회관 신축으로 고향 떠난 마음 다시 불러오기 위해 노력
  • 이수정 sjlee@okinews.com
  • 승인 2008.11.13 15:20
  • 호수 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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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들판을 휘돌아 흐르는 길, 그 길을 따라 장위리를 찾아간다. 구치고개를 넘으면 아래로 펼쳐진 드넓은 마을이 장위리다. 구치고개에 오르기 전까지만 해도 머릿속을 강하게 지배하고 있던 '이 고개를 넘는다고 마을이 나올까, 혹시 길을 잘못 들어선 것은 아닐까'라는 조바심은 고개에 오르고 나서야 말끔히 씻어낼 수 있었다. 낮은 언덕들이 어깨를 맞대며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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