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에 ADSL 설치한다
옥천에 ADSL 설치한다
  • 류영우 ywryu@okinews.com
  • 승인 2000.07.22 00:00
  • 호수 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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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에도 8월 중순에는 초고속인터넷통신망(이후 ADSL) 이용이 가능해진다. 한국통신 옥천전화국(국장 이관우)에서는 오는 8월초 전화국 내에 DSLAM 장비를 설치, 8월중순경 예약가입자에 한해 우선 설치해 줄 예정으로 있다. 관내 설치예약자 수는 지난 2월말 150명에서 하루에 4∼5건씩 증가해 19일 현재 230명에 이르고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장비는 360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또다시 적체현상이 빚어질 것을 우려, 전화국에서는 500∼600회선이 가능하도록 장비 용량을 넓혀 줄 것을 요구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상태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장비 설치후에도 하루에 최고 15~20 가입자 밖에 설치할 수 없어 설치가 완료되려면 많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ADSL은 기존 전화선을 이용하여 가입자에게 전화, 고속데이터통신 및 영상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비대칭 고속데이터 가입자회선으로 전화국 사내 장치와 가입자 장치로 구성된다.

ADSL의 장점으로는 사용시 구애받지 않는 저렴한 정액요금과 고속통신, 선명한 동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고 인터넷과 전화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으며 새로 가입해도 전화번호를 변경하는 불편함이 없다.

ADSL설치를 위한 PC권장사항으로는 CPU는 펜티엄Ⅱ 이상, 메모리 64MB 이상, 인터페이스카드는 PCI 방식, 운용체계는 윈도우 98로 리눅스나 매킨토시, PC2, 유닉스 등의 운용체계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한편 옥천전화국에서는 예약가입자 확대를 위해 예약가입자에 한해 3만원 상당의 설치비를 면제해 주고 계약기간에 따라 5∼15%까지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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