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징수액 중 취득세·등록세·면허세 등 도세는 13억9천만원으로 목표인 7억 9천5백만원보다 5억 9천5백만원이 더 징수되었으며, 도세를 뺀 군세 38억 4천6백만원 중 담배소비세가 22억 8천9백만원을 차지해 전체 군세의 59.5%를 차지했다. 또한 지금까지 체납된 90년도분 4천4백만원이 모두 징수될 경우 지난해 지방세는 총 52억8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90년 담배소비세의 목표액이 20억 6백만원이었음에 비추어 볼 때 2억 8천3백만원이 증가한 것은 내고향 담배 피우기 운동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91년도 각종 지방세 징수목표액을 도세 10억 4천만원과 군세 40억 2천5백만원 등 모두 50억 6천5백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로써 91년도에 군민이 부담할 각종 지방세는 지난해 가구당 부담액 22만6천원에 비해 23.7%가 증가한 27만9천7백40원을 부담하게 되었다.
저작권자 © 옥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