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값진 은메달
배드민턴, 값진 은메달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06.05.05 00:00
  • 호수 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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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초, 청산중 배드민턴팀이 충북소년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청산초·청산중 배드민턴팀 충북소년체전 맹활약청산의 형과 아우가 똑같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청산초(교장 조정구), 청산중(교장 이인희) 배드민턴 팀이 충북소년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땄다.

지난달 27, 28일 충주공고에서 열린 제35회 충북소년체전 및 전국소년체전 선발전에서 청산초와 청산중 배드민턴 팀이 단양초와 충주 충일중에 아깝게 패해 2위를 차지했다.

이 날 청산초는 도내 부동의 1위 유망주로 꼽히는 김창희(6학년) 선수가 분전했고, 안근 선수와 진웅수 선수가 열심히 경기에 임했지만, 단양초에 3:0으로 패했다.

청산중은 아우들보다 더 잘 싸웠다. 청산중은 오명근, 홍진수, 정현우, 이호선, 이학선 등 5명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세트 스코어 3:1로 패했다.

청산초 서정식 교사는 “김창희 선수는 청산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빛낼 우수한 선수로 클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안근과 진웅수 선수도 훌륭한 재목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청산중 문정식 교사는 “일차 전에서 단양중학교를 3:0으로 이겼지만, 결승전에서 충일중에 3:1로 졌다”며 “오명근 선수를 포함해서 다른 선수들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단양초와 충주 충일중 위주로 오는 6월17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되며, 청산초 김창희 선수와 청산중 오명근 선수는 지난 3월 개인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대회에 같이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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