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주민들은 도난범을 검거해 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거의 갖고 있지 않다. 오히려 도난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 치안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4마리의 개를 도난당한 의지리 김아무개(36)씨는 "잃어 버린 개 중 한 마리는 25일이 출산 예정일이었는데 훔쳐갔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청산은 보은·영동 등과 연결되는 교통망이 발달해 있고, 개 이외에도 인삼과 한우 등 농·축산물 단지가 많아 절도 예방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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