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전국펜싱대회 개최
5월1일, 전국펜싱대회 개최
6일간 체육센터에서, 3개 종목 1천500명 참가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06.04.14 00:00
  • 호수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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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 주에는 옥천체육센터에서 펜싱을 보자!'

전국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검객들이 5월 첫째주에 옥천에 다 모인다. 오는 5월1일부터 제35회 회장배 전국남녀 개인종별 펜싱선수권대회가 옥천체육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플러뢰, 에페, 사브르 종목에 중·고등·대학·일반부 227개팀 1천200명, 임원이 300명 등 모두 1천500명이 참가한다.

한편, 옥천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문화공보실장외 4인으로 구성된 대회전담팀을 구성하고, 대회운영위원회를 조직해 대회 성공개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회를 유치하는데 큰 구실을 한 군 문화공보실 정요규 체육청소년 담당은 “작년 음성에서 열리는 레슬링 대회를 유치하려고 갔는데, 그것이 안 되고, 펜싱협회에서 전국대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충북펜싱협회 신준호 회장을 찾아가서 적극 유치 요청을 한 결과, 충북에서 전국대회를 한 번도 안했다는 것이 좋은 요인으로 작용해 대회 유치가 결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유치하는데 군은 4천500만원의 유치금을 대한펜싱협회에 납부했다. 정요규 담당은 “작년에 전국 배구대회를 유치하는데, 5천만원의 유치금이 들었지만, 4억여원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국 펜싱대회도 그 만큼의 지역경제 소득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실전 펜싱 경기를 보기 힘든 농촌 지역 학생과 주민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펜싱 운동부가 있는 학교와 실업팀은 ▲중학교 △청운중 △경덕중 △증평여중 ▲고등학교 △충북전산기계고 △충북체고 ▲대학 △청주대 ▲실업팀 도청 펜싱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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