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소년체전 입성하나?
배구, 소년체전 입성하나?
옥천중, 1차 평가전 가볍게 첫승, 2차 전 27일
  • 백정현 기자 jh100@okinews.com
  • 승인 2006.04.07 00:00
  • 호수 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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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충북소년체전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양초등학교와 옥천중학교 배구팀의 충북대표 진출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충북지역 초등학교 배구선수단은 제천 의림초와 괴산 동인초, 삼양초 등 3곳이 있으며 중학교 선수단은 제천중학교와 옥천중 단 두 곳이다.

초등부와 중등부 각 한 팀이 최종 참가하게 될 소년체전 배구경기의 첫 평가전이 치러진 지난달 30일, 옥천중은 제천중에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첫 승을 거뒀으나 삼양초는 리그전으로 열린 평가전에서 의림초에 2대0으로 승리하고 동인초에는 0대2로 패했다.

소년체전 충북도대표 선발을 위한 평가전은 초, 중학교 별로 먼저 2승을 한 팀에 도 대표 출전권이 주어진다.

삼양초 이숙영 배구팀 지도교사는 “리그의 3팀이 각 1승1패씩을 거뒀고 삼양초가 세트득실로 조 2위를 기록했다”며 “2차 평가전에서 현재 1위인 동인과 의림을 이겨야 3차 평가전까지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사는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의 전력을 갖고 있지만 아직 나이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경기당일 분위기에 많이 좌우된다”며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차 평가전에서 라이벌 제천중에 손쉬운 승리를 거둔 옥천중은 체전진출을 낙관하고 있다. 옥천중 주재만 배구팀 지도교사는 “도대표 진출은 낙관적이며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얻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년체전 도대표 선출을 위한 제2차 평가전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청주스포츠센터에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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