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협, 동이면 한마음 건강걷기대회
생체협, 동이면 한마음 건강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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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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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체육 동이면 한마음 건강걷기대회’가 25일 8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북보건진료소’라고 쓴 모자를 눌러 쓴 할머니(?)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그리 빠른 속도는 아니었지만 이마에는 금새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다.

“추워서 방에만 들어앉아 있다가 오랜만에 걸으니까 참 좋으네. 배살도 빠지고 심장도 튼튼해 지고.” -이정희(61 수북리)

“건강을 잃으면 시골에서 못살아. 괭이질도 못하면 시골에서 어떻게 살겠어.” -이상근(64 수북리)

옥천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정영기)가 전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걷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생활체육 동이면 한마음 건강걷기대회’가 25일 8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생활체육 동이면 한마음 건강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걷기 운동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은 동이초등학교에서부터 용죽마을까지 5km를 왕복했으며 걷기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에게는 세탁기와 TV, 각종 스포츠용품 등 푸짐한 상품도 주어졌다.

정영기 옥천군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은 “오늘 동이면 한마음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8개면을 순회하며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지속적인 건강걷기운동의 생활화로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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