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선·손현 국가대표 선수에
이영선·손현 국가대표 선수에
옥천군청 소속 김준형도 같이 포함돼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06.01.13 00:00
  • 호수 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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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 출신 투창선수 이영선(33·대구시청)씨와 투포환 선수 손현(28·경산시청)씨가 국가대표선수에 포함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우리 고장 출신은 아니지만, 현재 옥천군청 소속으로 800m에서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김준형(23)선수도 국가대표 후보선수에 선발됐다.

대한육상경기 연맹은 다가오는 2006 도하 아시아 경기대회에 대비한 국가대표 선수명단을 지난 4일 발표했다.

여기에 이원중학교(41회) 출신인 이영선 선수는 58m 87cm의 기록으로 국가대표에 재발탁됐고, 군서면 오동리가 고향인 손현 선수는 18m 37cm의 기록으로 국가대표를 유지했다. 또, 옥천군청 소속인 김준형 선수는 800m에서 1분49초52초를 기록해 역시 국가대표를 유지했다.

이 세 선수는 지난 10월 중순에 울산에서 열린 제8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딴 메달리스트들이다. 이영선 선수와 손현 선수는 당당히 금메달을 땄고, 옥천군청 김준형 선수는 은메달을 딴 바 있다.

한편, 이들 선수 외에 우리 고장 출신인 황선건(38·부산 경성대 감독)씨는 혼성 7종, 10종경기 국가대표 지도자로 뽑혀 우리 고장을 빛냈다.

황선건 감독은 “내 고향 옥천을 빛낸다는 마음으로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고 있다”며 “멀리서나마 많은 응원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선수로 뽑힌 이들은 1월10일부터 2월2일까지 동계합숙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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