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훔치려다 덜미
철근 훔치려다 덜미
  • 백정현 기자 jh100@okinews.com
  • 승인 2005.12.16 00:00
  • 호수 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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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에서 철근을 훔치려던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철근 1톤을 포함해 절단기 등 건설현장 장비 등을 훔치려 한 혐의로 이아무(40·대전시)씨를 검거하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1일 새벽 자정쯤 군서 사정리에 있는 한 건설현장에서 시가 100여만원 정도의 철근 및 장비를 훔치려다 현장관리자들이 오는 소리를 듣고 도망쳤다. 그러나 경찰은 용의자가 급히 현장을 떠나며 두고 간 화물차를 확인해 이씨를 검거했고 여죄를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자신의 절도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사실을 인정했다”며 “인근 지역 건설현장에서 유사한 절도 피해사례가 있어 여죄 여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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