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옥천교회 선교원으로 운영돼 오던 백합유치원(원장 김정희)이 지난 10월28일자로 도 교육청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았다. 백합유치원에서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까지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빔 프로젝터 등의 기자재를 갖추고, 놀이터 시설 정비 및 내부 인테리어를 단장, 컴퓨터실·볼풀장 등을 새로 만들어 정식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백합유치원은 영어 수업 및 문학활동, 과학수업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의 재능을 계발해 주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10일 입학설명회에서 밝혔다.
김정희 원장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길러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교사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또 바이올린이나 미술활동, 체육활동 등 수업 후 활동을 활성화 해 초등학교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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