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50대 축구 동호인들이 충청북도연합회장기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0월29일과 30일 제천시에서 열린 충청북도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우리지역 50대 축구 동호인들이 괴산군과 증평군을 각각 1대0, 2대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청주시 상당구팀과의 경기에서 1대3으로 역전패, 3위에 올랐다.

3위를 차지한 50대 동호인들과 함께 40대 동호인들도 음성군과의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선전했지만 2회전에서 청주시 상당구팀에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성백 축구연합회장은 “60대가 3명이나 포함되는 등 선수층이 열악한 상황에서 괴산군과 증평군을 이기고 군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준결승전에 오르는 등 우리지역 축구동호인들의 위상을 드높인 쾌거였다”라고 평가하며 좋은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