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충청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군 대표선수단이 26일 오전 10시 군청광장에서 결단식을 갖고, 대회가 열리는 단양군으로 향했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단양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우리 군에서는 육상, 축구, 배구, 검도, 탁구, 게이트볼 등 21개 종목에 공호권 단장을 비롯한 3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했다.

이날 결단식에서 유봉열 군수는 “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며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한편 수영과 택견, 인라인트랙 등 24개 종목 가운데 21개 종목에 참가하는 우리군 선수단은 종합 9위를 목표로 3일 동안 열전을 펼친다.

공호권 단장은 “분산개최되었던 지난해에는 종합 시상이 없었지만 7, 8위 정도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는 종합 9위를 목표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 단장은 “대회 참가에 앞서 일부 종목에서 생활체육활동과 관련,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불참을 선언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했다”며 “대회 출전에 앞서 해결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또 앞으로도 도민체전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종목별 기반조성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