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설 옥천경찰서장
송재설 옥천경찰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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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89.10.28 00:00
  • 호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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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1일은 제44회째를 맞은 경찰의 날이었다. 옥천지역은 대도시인 대전에 인접해 있어 충북 남부3군 중에서도 가장 적은 인원으로 가장 많은 치안수요를 감당하고 있고, 치안수요만으로는 충북 전체에서 다섯번째로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일량이 많을수록 그곳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의 고충은 더욱 클 것이며, 그만큼 얻어지는 보람도 새로울 것이다.

실제로 거리에서 가장 주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층이 바로 경찰이며 이런 경찰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는 주민들은 겉으로 드러난 일을 가지고 모든 경찰의 모습을 평가하는 것이다. 때문에 주민들에게 보여지는 경찰관상이 대민계도에 중요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지난 9월4일 송재설 서장이 옥천으로 부임한 이후로 50일이 지났다. 이에 송재설 서장을 만나 일문일답을 나누었다.

▲지난 21일에 경찰의 날이 지났는데 가장 큰 현안이 있다면.
=역시 민생치안문제이다. 사회가 다양화 됨에 따라 범죄의 양상도 다양화 되고 국민들의 생활을 불안케 하는 흉악범들이 많아졌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10월까지 설정되었던 민생치안 특별단속기간을 오는 12월말까지 연장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옥천이라는 농촌지역 경찰의 치안업무 중 역점을 둘점이 있다면.
=방범위주의 적극적인 순찰강화를 통해 범죄예방에 최대한 역점을 두겠다. 어차피 소극적 행정차원이지만 범죄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경찰생활을 해오는 데 있어 투신하게 된 경위와 가장 생각에 남는 것이라면 무엇인가?
=경찰에 투신한 시기는 6·25동란이 한창 진행중이었던 50년 말이었다. 그때 서대산 지구에 은거 중이던 빨치산들과의 전투가 첫 전투경험이었는데 당시 군북지서에 토벌대 본부가 설치되어 있었던 관계로 군북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었고 취임한 후 군북지서를 돌아보면서 새로운 감회를 느낄 수 있었다.

▲평소 생각해온 바람직한 경찰상이 있다면.
=어떠한 역경에도 불구하고 자기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하고 자랑스럽게 법질서 확립에 노력하는 경찰관상이다. 현재의 법 경시풍조와 일부 경찰 불신풍조의 쇄신이 가장 큰 문제이다. 여기에 따르는 법 존엄성 확립문제가 중요하며, 강력한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경찰 중립화가 되어야 경찰위상 정립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

▲옥천지역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라면.
=도로정비문제로 인한 교통문제가 해결할 과제이다. 또한 거리질서 확립문제는 주민 모두가 질서의식을 함양하고 준법정신을 가질 때 가능하리라 본다. 대도시 인접지역인 만큼 매주 1회씩의 일제 검문검색과 순찰강화를 통해 범죄예방에 힘써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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