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옥천군협회장기 타기 태권도 대회가 8일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옥천군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
황규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권도는 올림픽과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핵심 종목일 뿐 아니라 전 세계인이 선호하는 예와 무를 갖춘 스포츠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에 발맞춰 지역의 우수선수를 발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를 육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겨루기와 품새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초등부에서 삼양초등학교가 11개 부문 중 9개 부문에서 우승했고, 중등부에서는 옥천중학교가 6개 전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겨루기 부문
△초등부 : 박범영(삼양초), 박천식(삼양초), 강동희(이원초), 이상민(이원초), 정호영(삼양초), 곽태력(삼양초), 정진혁(삼양초), 황길하(삼양초), 이준석(삼양초), 손광희(삼양초), 이범성(삼양초)
△중등부 : 박희영(옥천중), 강기진(옥천중), 이윤상(옥천중), 이용주(옥천중), 신승수(옥천중), 최종하(옥천중)
△고등부 : 이상은(옥천고), 최종민(옥천상고), 채수진(옥천상고), 김구연(옥천상고)
◆품새부문 : 이창훈(삼양초), 공유진(삼양초), 백윤석(죽향초), 박은수(삼양초), 진다은(이원초), 정솔아(옥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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