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성왕기 전국 궁도대회
4회 성왕기 전국 궁도대회
궁도 전국대회로 자리매김
  • 점필정 기자 pjjeom@okinews.com
  • 승인 2005.09.30 00:00
  • 호수 7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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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왕기 궁도대회가 열린 첫날, 청산정의 한 선수가 멀리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3일간 군서면 관성정에서 열린 제4회 충청권 남·녀 궁도대회가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예년보다 많은 선수들이 참여해 열전을 펼쳐, 성왕기 대회가 전국대회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옥천군궁도협회(협회장 이상대)가 주최하고 관성정이 주관한 이번 경기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인전에는 남·녀 선수 91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고, 단체전에는 총 350명이 참여해 자신이 소속한 정의 명예를 걸고 시위를 당겼다. 

3일간의 경기결과 단체전에서는 경기도 시흥시의 물왕정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약수정(충북 청원), 경조정(경북 경산), 홍의정(경남 의령)이 뒤를 이었다. 개인전 남자부문에서는 경기도 안양시 안양정 황시열 선수가, 여자부문에서는 울산광역시 고헌정 임명숙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우리지역에서는 청산정 선수들이 출전했지만, 아쉽게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관성정의 장준철씨는 “예상보다 많은 정과 선수들이 참가해 우리 성왕기 대회가 전국대회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이번 대회 경기결과이다. 

◆단체전 △1위 물왕정(경기도 시흥시) △2위 약수정(충북 청원) △3위 경조정(경북 경산) △홍의정(경남 의령) 

◆남자 개인전 △1위 황시열(깅기 안양 안양정) △2위 박예엽(경북 체육회), 강신제(대전 체육회) △3위 이지형(인천 체육회), 김태중(경기 평택), 안영길(경기 남양주 무림정) 

◆여자 개인전 △1위 임명숙(울산 고헌정) △2위 이인자(강원 동해 동덕정), 송재심(인천 무덕정) △3위 홍정숙(광주 관덕정), 김현숙(대구 관덕정), 서효행(충남 금산 흥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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