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중학교 배구부가 전국대회 준우승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옥천중 배구부(감독 주재만)는 지난 9일 전북 익산서 개막해 오늘 끝난 ‘제16회 CBS배 전국남여중고배구대회’에서 전국24개 중학교 배구팀을 누르고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옥천중학교는 결승에서 홈팀인 익산 남성중학교를 만나 매 세트 마다 풀스코어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원정팀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실패해 세트 스코어 2:0으로 남성중에 우승컵을 양보했다.
경기를 마친 주재만 감독은 “아쉽게도 우승을 놓쳤지만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이 대견스럽다”며 “20년 만에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일궈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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