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체육대회, 중봉제와 연계
군민체육대회, 중봉제와 연계
9월24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
  • 류영우 기자 ywryu@okinews.com
  • 승인 2005.08.26 00:00
  • 호수 78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동안 단일행사로 치러졌던 군민체육대회가 올해에는 중봉 충렬제와 연계해 개최된다. 옥천군체육회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제31회 옥천군민체육대회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9월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중봉 충렬제 기간인 24일 옥천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제31회 옥천군민체육대회는 총 경비 9천700만원으로 모두 7개 종목의 운동경기가 진행된다.

그동안 반쪽행사로 치러졌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003년부터 단일행사로 진행됐던 군민체육대회는 2년 만에 다시 중봉 충렬제와 함께 치러지게 됐다. 경기종목은 육상, 게이트볼, 민속경기, 기관단체장 공차고돌기, 족구, 배구, 씨름 등 모두 7개 종목이다.

육상경기는 100m 남녀경기와 400m 남녀 계주, 800m 여자, 3천m 남자 경기가 치러지고 민속경기는 줄다리기, 제기차기, 척사대회, 모래가마니들기, 투호 등이 펼쳐진다.

한편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읍면간의 과열경쟁을 막기 위해 종합시상 없이 종목별 시상만 이루어진다.

옥천군체육회 공호권 전무이사는 “중봉 충렬제를 맞아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단일행사로 치러지던 군민체육대회를 중봉 충렬제 기간에 치르기로 결정했다”며 “읍면간 과열 경쟁을 막기위해 종합시상제도를 없애고 종목별 시상만을 진행하고 응원상도 점수에 넣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