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서 배우는 재미가 있다
골라서 배우는 재미가 있다
음악줄넘기·댄스스포츠·인라인스케이트 등 생활체육관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류영우 기자 ywryu@okinews.com
  • 승인 2005.08.05 00:00
  • 호수 7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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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을 맞아 옥천군생활체육협의회가 초등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상품을 내놓았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옥천생활체육관에서는 음악줄넘기, 4시부터 6시까지는 댄스스포츠, 옥천생활체육관 앞 주차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인라인스케이트 교실이 운영된다. 사진은 음악줄넘기를 하는 모습.

길게 늘어진 두 개의 줄을 따라 다니는 아이들의 눈매가 예사롭지 않다.하지만 돌아가는 긴 줄을 넘기란 그리 쉬워 보이지 않는다. 간신히 긴 줄 안으로 들어간 아이들도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

그래도 음악줄넘기를 배우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체육관 한쪽에선 고사리 같은 두 손을 맞잡은 아이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발을 맞추는데 한창이다.

“웨이브 하는 것이 참 재미있어요.”
“차차차 음악이 정말 신이 나요.”

아이들은 벌써 댄스스포츠에 푹 빠져 버렸다. 체육관을 빠져나가면 인라인스케이트를 탄 아이들의 힘찬 발놀림이 경쾌하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아이들의 반응도 좋다.

음악줄넘기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멀리 안내면에서 달려온 김지영(안내초 6) 학생은 “방학 중에 엄마가 살 빼라고 해서 참가하게 됐는데 실증도 나지 않고 무척 재미있어요”라며 음악줄넘기 자랑에 열을 올린다.

댄스스포츠를 배우고 있는 20여명의 학생들 중 청일점인 최용선(삼양초 3) 학생은 “남자는 나 혼자여서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참 재미있다”며 댄스스포츠 자랑에 열을 올린다.

옥천군 생활체육협의회 김양곤 사무국장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 다양해져 흥미있게 참가하고 있는 것 같다”며 “여름철 운동은 아이들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건강이란 말이 시대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누구나 자신의 건강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굳이 건강이 아니더라도 취미생활로서의 스포츠는 누구나 공감하는 제안이 아닐까?

방학을 맞아 옥천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정영기)가 초등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상품(?)을 내 놓았다. 축구와 배드민턴이 주를 이루던 학생들을 위한 건강교실이 옥천생활체육관에서 음악줄넘기, 댄스스포츠, 인라인스케이트 강좌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추고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옥천생활체육관에서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교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음악줄넘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시간동안 진행되며 △댄스스포츠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인라인스케이트교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두시간 동안 옥천생활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문의 : 733-2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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