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골이 안 터지나!
왜 이렇게 골이 안 터지나!
한마음리그 충북 최종예선, 육군참모총장기 축구대회
  • 점필정 기자 pjjeom@okinews.com
  • 승인 2005.07.22 00:00
  • 호수 7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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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결정적인 한 골이 터지지 않았다.”

지난 16일 증평군에서는 도내 한마음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각각 참가하는 두 개 대회가 열렸다.

먼저 지난해 한마음리그 우승팀인 옥천조기회가 출전한 ‘한마음리그 충북 최종예선’은 옥천조기회가 기량이나 경기내용에서 우세한 싸움을 벌였지만 예선 통과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1회전에서 영동군 팀과 붙은 옥천조기회의 출발은 좋았다. 옥천조기회는 전반전에서 김좌열 선수가 강하게 찬 공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지만, 이 공이 상대편 수비수의 몸을 맞고 들어가는 행운으로 출발했다. 바로 이어서 김좌열 선수가 다시 쐐기골을 기록하면서 옥천조기회는 2대0으로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1회전 승리의 기세로 옥천조기회는 2회전에서 괴산군 팀과 맞붙었다. 옥천조기회는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괴산군 팀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고, 후반전에서 괴산군 팀에 역습을 당해 한 골을 내줘 0대1로 패했다.

또 이날 지난해 한마음리그 준우승팀인 보람조기회가 출전한 ‘육군참모총장기 축구대회’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경기였다.

첫 경기에서 단양군 팀과 맞붙은 보람조기회는 우세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단양군 팀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결국 이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갔고, 보람조기회는 7대8로 패해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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