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던지고 - 육상 꿈나무 발견
달리고, 던지고 - 육상 꿈나무 발견
육상우수선수선발대회 및 중장거리 기록회
  • 점필정 기자 pjjeom@okinews.com
  • 승인 2005.07.15 00:00
  • 호수 7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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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한 어린이가 포환을 던지기 바로 전 자세를 취하고 있다.

우리고장의 새로운 육상 꿈나무들이 대거 발견됐다. 지난 13일 공설운동장에서는 초·중등부 육상 꿈나무를 선발하기 위해 옥천교육청(교육장 신영식)이 주최한 ‘육상우수선수선발대회 및 중장거리 기록회’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여자 초등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동이초등학교 이호정 어린이가 교육감기 대회 메달권에 근접한 8m21cm를 기록해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80m 달리기에서 죽향초등학교 임현석 어린이와 같은 학교 이예린 어린이, 남자 초등부 800m 달리기에서 박훈이 어린이와 남자 중등부 100m 달리기에서 청산중학교 안현근 학생이 좋은 기록을 내 우리고장 육상의 미래를 밝혔다.

옥천교육청 평생교육체육담당 박희복 육상담당지도자는 “이번 대회 포환던지기에서 이호정 어린이를 비롯해 우수한 신인선수들을 발견했다는 것이 최고의 수확이었던 것 같다”면서 “여름방학동안 기존 선수들과 신인선수들을 대상으로 집중훈련을 펼친다면 9월께 열릴 도교육감기 시군대항 육상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교육청은 이날 대회에서 선발한 단거리 4명, 중장거리 9명, 투척 7명 등 총 20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집중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다음은 이날 각 경기 결과이다.

 ▲남자 초등부 △80m 1위 임현석(죽향초, 13초51) △100m 1위 박동해(삼양초, 14초54) △800m(4학년) 1위 박훈이(청성초, 3분04초89) △1000m(5학년) 1위 진정우(안내초, 3분41초64)△1000m(6학년) 1위 박시현(삼양초 3분55초29) △포환던지기 1위 이재형(증약초, 6m52cm)

▲여자 초등부 △80m 1위 이예린(죽향초, 14초5) △100m 이신정(군남초, 15초26) △800m(4학년) 1위 김보람(삼양초, 3분12초58), △1000m(5학년) 1위 최현정(군서초, 4분25초83)△1000m(6학년) 1위 손보경(죽향초, 4분25초00) △포환던지기 1위 이호정(동이초, 8m21cm)

▲남자 중등부 △100m 1위 안현근(청산중, 13초26) △400m 1위 안현근(청산중, 1분05초96) △1500m(1학년) 1위 손봉근(안내중, 5분05초80) △2000m(2학년) 1위 염동문(청산중, 8분04초36) △포환던지기 1위 전요한(청산중, 9m70cm)△원반던지기 1위 유홍인(청산중, 29m92cm) △창던지기 박선훈(이원중, 31m45cm)

▲여자 중등부 △100m 1위 곽지혜(이원중, 18초09) △400m 1위 김영인(이원중, 1분30초82) △2000m(2학년) 1위 전명진(옥천여중, 8분30초46) △포환던지기 1위 조아라(옥천여중, 11m71cm) △원반던지기 1위 정용선(안내중, 28m93cm) △창던지기 1위 박은비(이원중, 15m0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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