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충청북도 체육회에서 충북 체육발전에 공로가 있는 사람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99충북체육상 지도자부문에 옥천교육청 박희복(옥천읍 죽향리, 34)씨가 선정되었다. 충북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매년 시상되는 충북 체육상은 경기부문, 지도부문, 공로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며 아직 정확한 시상일자는 잡히지 않았으나 21일로 잠정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99 충북체육상 지도상을 수상하는 박희복씨는 대전고를 졸업하고 지난 93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충북 100m 신기록을 수립한 이재우(군남초)선수를 길러냈으며, 93년과 94년에는 교육감기 시, 군대항 초등 구간 마라톤대회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박희복씨는 충청북도에서 기획하여 조사하고있는 '충북최고'에서 전국체전 최다 참가선수(12년), 충북도민체육대회 최다 메달 획득자(43개)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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