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고, 옥천상고 등 남부3군의 고등학교와 중학교 풋살클럽 21개 팀이 참여한 남부3군 청소년 클럽대항 풋살대회가 지난 26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14개 팀이 참여한 고등부 경기는 ‘오버래핑’(1위), ‘위험물주의’(2위), ‘축사모B'(3위) 등 옥천고등학교 소속 클럽이 1,2,3위를 모두 차지했다.

7개 팀이 참여한 중학부 경기에서는 보은 보덕중학교 ‘이글식스’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안내중학교 풋살팀과 옥천중 ‘초사이언스’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옥천고 천대희 선수가 고등부 최우수선수상을, 보은 보덕중 구자훈 선수가 중등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경기에 앞서 유봉열 군수, 신영식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개회식에서 옥천군 생활체육협의회 정영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학생스포츠의 본분은 결과보다 과정을 소중하게 여기고 공정한 경기를 펼치는데 있다”며 “대회에 참여한 21개 팀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