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동호인 도대회 `준우승'
배드민턴 동호인 도대회 `준우승'
  • 류영우 기자 ywryu@okinews.com
  • 승인 2005.06.10 00:00
  • 호수 77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대회를 마치고 한자리에 모인 옥천군배드민턴연합회 회원들.

우리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지난 4일과 5일 진천군에서 열린 카슨컵 겸 제17회 충청북도지사기생활체육배드민턴 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도내 700여개 팀, 1천4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이번대회에서 우리군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 등 모두 19개의 메달을 따내며 대회 개최지인 진천군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남자복식에서는 70대의 이근찬·길동섭 조가 금메달을 따냈고, 40대에선 최봉석·이종철 조, 20대에서는 신영주·허은범 조가 금메달을 이어갔다. 여자복식에서도 20대의 이숙희·조윤정 조가 금메달을 따내며 선전했다.

이밖에 남자복식의 60대 이복철·박철용 조와 여자복식 60대의 원길자·김영희 조, 50대의 곽순애·박선례 조, 30대의 박은주·가은순 조, 20대의 신영주·조윤정 조도 각각 은메달을 따내며 종합2위를 뒷받침했다.

옥천군 배드민턴연합회 김영래 회장은 “첫날 혼합복식 종합점수에서 7위로 출발, 입상권에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속에 출발했지만 둘째날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50, 60, 70대의 선전으로 제천클럽을 이기고 종합 2위에 오르게 됐다”며 “비록 도지사기 대회 3연패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청산클럽 회원들이 불참했고, 우리지역의 열악한 시설 환경 속에서 거둔 성적이어서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