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옥천 관성정에서 열린 제61회 충청권 남녀궁도대회에서 청산정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대회에는 옥천 관성정(사두 이상대) 주최로 청산정을 비롯해 보은정, 영무정, 무덕정, 대덕정, 신도정, 연무정, 대동정 등 8개 정에서 참가했다.

정시동, 김석환, 김백철, 권오승, 박양선 등 모두 5명이 참가한 청산정은 영무정과 무덕정, 대동정 등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는 관성정의 장준철 선수가 15시 14중의 성적으로 일반부 2위에 올랐고, 청산정의 정시동 선수와 김백철 선수는 각각 15시 13중과 12중의 성적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여자부에서는 관성정의 유병례 선수가 15시 7중의 성적으로 3위를 차지했다.

대회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체전 △1위 청산정 △2위 영무정 △3위 무덕정 △4위 대동정
▲개인전(노사부) △1위 정석균(대덕정) △2위 부남식(대덕정), 백덕현(대덕정) △3위 박준용(대덕정), 정재환(신도정), 정지석(대덕정)
▲개인전(일반부) △1위 예종화(영무정) △2위 김기복(대동정), 장준철(관성정) △3위 정시동(청산정), 김백철(청산정), 조석호(대덕정)
▲개인전(여자부) △1위 박명분(대덕정) △2위 석금순(신도정) △3위 유병례(관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