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4월 클럽대항전에서 크로바클럽의 강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올들어 벌어진 네 번의 대항전 가운데 1, 2월에 이어 4월 대회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A조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B조 우승은 해누리클럽 차지.

지난 17일 A조 5개 팀, B조 5개 팀 등 모두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옥천볼링장에서 개최된 클럽대항전 단체전 경기에서 크로바클럽은 이재영·전훈섭·유봉권 선수가 조를 이뤄 9게임 합산 1천923점을 얻어 1천749점을 얻은 2위 코스모클럽을 크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A조에서는 이상년(퍼펙트) 선수가 우승을, B조에서는 연남숙(해누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A조 △1위 크로바(이재영·전훈섭·유봉권) △2위 코스모(박희동·조선형·임선택) △3위 스피드(이영길·배동근·이종찬) ▲B조 △1위 해누리(연남숙·임영미·김은미) △2위 국제(김제성·김준택·김동균) △3위 에버그린(서연정·김영남·고승봉)
◆개인전 ▲A조 △1위 이상년(퍼펙트) △2위 임선택(코스모) △3위 전훈섭(크로바) ▲B조 △1위 연남숙(해누리) △2위 임영미(해누리) △3위 고승봉(에버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