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 떠나 모두가 승리자'
'승패 떠나 모두가 승리자'
생활체육 전국농구연합회장기대회, 맥스스퀘어 참가
  • 류영우 기자 ywryu@okinews.com
  • 승인 2005.04.29 00:00
  • 호수 7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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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상고 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모습.

전국 생활체육 농구동호인들이 우리지역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전국농구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전국농구대회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우리지역에서 개최됐다.

옥천체육센터와 청소년수련관체육관, 옥천상고체육관 등 세 개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대회에는 나이제한을 두지 않는 청년부 9개 팀과 27세 이상의 청장부 9개 팀, 35세 이상의 장년부 6개 팀, 직장부 8개 팀 등 모두 32개 팀 600여명의 농구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국민생활체육전국농구연합회(회장 강인덕)가 주최하고 옥천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정영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지역은 청장부 부문에 맥스스퀘어(회장 조대준)팀이 참가, 제주와의 첫 경기는 승리했지만 부산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패해 결선리그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청년부에서는 대전, 청장부에서는 부산, 직장부에서는 경남 시그맥스, 장년부에서는 인천 연수팀이 차지했고, 종합우승은 청년부에서 우승, 청장부에서 3위를 차지한 대전에게로 돌아갔다. 24일 열린 개회식에서 옥천군생활체육협의회 정영기 회장은 “전국 생활체육농구인의 한마당 축제인 제7회 전국농구연합회장기대회를 묘목과 포도가 유명한 문향 옥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생활체육은 승패를 떠나 모두가 승리자인 스포츠인 만큼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면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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