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 지 10년 만에 이장과 동이면 비영리법인 초대이사장 되다
이사온 지 10년 만에 이장과 동이면 비영리법인 초대이사장 되다
금암3리 이성만 이장, 마을을 확 바꾸고 동이면의 새로운 엔진
승승장구 마을사업, 행복동이사회적협동조합으로 동이면 부흥을 꾀하다
지난달 24일 금암3리 새 경로당 준공 정점, 다양한 공동체 사업 고민 중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24.10.04 13:25
  • 호수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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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도 하지 않은 경로당 문지방을 건너오는데 얼굴이 그 자체로 선하다. 살아온 환경과 태도가 그 인상을 만들어 준다는 데 겸손과 배려가 얼굴에서 묻어난다. 먼저 인사하고 배려하는 ‘겸애’가 이성만 이장의 드러나지 않은 큰 ‘무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19 이후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더 강퍅해지고 텃세도 심해지며 시골도 인심 사나워졌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잔잔한 스며듦과 번짐은 짧은 시일 내에 곧은 뿌리를 내리게 했다. 동이면 금암3리 이성만(69) 이장, 정착한 지 불과 10년 만에 이장을 꿰차고, 동이면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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