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카 청소년’ 박헌규 학생, 2년째 금구리 폐지 노인들 리어카 끌어
‘리어카 청소년’ 박헌규 학생, 2년째 금구리 폐지 노인들 리어카 끌어
  • 이훈 기자 pai@okinews.com
  • 승인 2024.09.13 15: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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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굣길에 학원 대신 폐지 줍는 노인을 찾아다니는 학생이 있다. 고령으로 육체노동이 힘든 이들을 대신해 리어카를 끌고, 말동무 역할을 해온 지도 벌써 2년째. 옥천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박헌규 학생의 이야기다. 헌규 학생의 하굣길은 조금 특별하다. 까만 교복바지에 하얀 티셔츠, 그리고 삼선슬리퍼까지 영락없는 고등학생의 옷차림으로 읍내를 돌아다닌다. 폐지를 줍는 노인들을 발견해내기 위해서다. 다행히 최근에 자전거를 구입해 기동력이 한층 나아졌다. 그렇게 순찰(?) 끝에 폐지 줍는 노인을 만나게 되면, 그대로 자전거를 길가에 걸어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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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ss2006 2024-09-14 20:00:59
너무 멋있는 학생이네요~^^
원하는 꿈 꼭 이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