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옥천향교, 그보다 더 어려운 향교 이웃 주민들 … 임대료 인상 놓고 갈등
어려운 옥천향교, 그보다 더 어려운 향교 이웃 주민들 … 임대료 인상 놓고 갈등
  • 이호안 기자 ho@okinews.com
  • 승인 2024.09.06 16:04
  • 호수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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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여기서 쫓겨나면 갈 데가 없어. 돈이 많았으면 진작에 다른 집에 가서 살았겠지. 다 무너져가는 집에 왜 지금까지 살았겠어. 그만큼 어렵다는 말이야. 그런데 갑자기 임대료가 3배, 4배 오르니까 금액을 감당할 수가 없어. 70세 넘은 노인이 어디서 당장 일자리를 구할 수 있겠어?”(응천리 주민 A씨)읍 응천리 주민 20여가구가 옥천향교의 토지 임대료 인상을 두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옥천향교 측이 작년에 임대료를 인상한 데 이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임대료를 순차적으로 올리겠다고 통보하자 응천리 주민들이 사전 협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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