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아래서 쉬어가는 여름의 안남 정원사들”
“느티나무 아래서 쉬어가는 여름의 안남 정원사들”
  • 양유경 기자 vita@okinews.com
  • 승인 2024.08.16 14:26
  • 호수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숨 쉴 때마다 한낮의 더위가 턱, 턱 차오르는 오후 2시. 풀을 뽑으며 도로변 연산홍을 관리하던 공공근로사업 안남면 참여자들이 청정리 심청교 느티나무 아래로 잠깐 더위를 피해 앉아 있다.면사무소 화장실 청소부터 배바우 잔디광장, 둔주봉 올라가는 길 꽃밭, 마을 구석구석 손길이 필요한 곳마다 찾아가 다듬어주는 이들은 명실상부 안남면의 ‘정원사’들이다. 정원사들은 모두 농부들이기도 하다. 날씨가 너무 더워 어쩌냐 하니 날이 가물어 제대로 안 익고 쪼글쪼글한 고추 얘기부터 나온다. 기후위기로 농사짓기는 매년 어려워지는데, 설령 농사를 잘...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