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맞이한 벼 수확의 기쁨”
“여름에 맞이한 벼 수확의 기쁨”
  • 양수철 기자 soo@okinews.com
  • 승인 2024.08.16 13:39
  • 호수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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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수철에나 들리던 콤바인 엔진 소리가 여름날 안내면 현리에서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지난 8일은 옥천군농민회 안내면지회 박원용 지회장이 올해 처음 시범재배한 이기작(二期作, 한 농지에서 1년에 같은 작물을 두 번 재배하는 것) 벼 품종 ‘빠르미’를 수확하는 날이었다.통상 벼 이기작을 위해서는 4월 말에 이른 모내기를 하고 늦어도 7월 말에 수확을 한 후, 곧바로 모를 심고 11월 초에 추수를 해야 한다. 비록 올해에는 8월이 돼서야 수확을 하면서 계획했던 이기작은 어려워졌지만, 내년에는 이기작에 성공해 고품질 벼를 생산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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