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농사는 50년 장인, 생강농사는 올해 신입이유
인삼농사는 50년 장인, 생강농사는 올해 신입이유
  • 양유경 기자 vita@okinews.com
  • 승인 2024.08.02 14:00
  • 호수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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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 보호수가 마을 입구와 정자 위로 너른 그늘을 만들어주는 군서면 평곡리. 차를 대놓고 이동하던 중, 오후 2시의 뙤약볕 아래서 볏짚으로 멀칭해 둔 작물을 유심히 살펴보고 선 농민을 만났다.앉아서 아랫단도 살펴보고, 일어서서 내려다보기를 계속 반복하던 농민은 바로 김형섭(68)씨. 그가 살펴보던 작물은 바로 생강이었다. 통풍이 잘 되도록 하고, 수분을 관리하는 게 중요해 볏짚으로 멀칭을 했다고.1975년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서부터 죽 인삼농사를 지어온 그이지만, 생강 농사는 올해 처음이다. 그는 “아는 동생 따라 생강 농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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