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장인을 만나다(2)] 옥천의 자연을 빚는 20여년 경력의 도자기 장인
[옥천장인을 만나다(2)] 옥천의 자연을 빚는 20여년 경력의 도자기 장인
이지도예 김미경 장인
  • 이호안 기자 ho@okinews.com
  • 승인 2024.07.26 13:01
  • 호수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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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담아 빚어낸 김미경(58) 장인의 작품은 주위를 따뜻하게 만드는 신비한 능력이 있다. 주로 분청사기에 꽃, 물고기 등을 그린 후 오방색을 기반으로 채색해 한국의 전통적인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만든다. 장인의 작품에서 차별성을 띠는 것은 바로 채색이다. 장인은 자신만의 분청사기 채색기법으로 2008년 논문을 내기도 했는데, 당시만 해도 분청사기에는 채색을 거의 하지 않을 때였다. 장인이 정립한 채색기법은 자연의 색감을 도자기에 녹아들게 만들었다. 이러한 기법은 작품을 돋보이게 하지만 그보다 장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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