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동화읽는 어른모임'은 기존의 교육을생각하는사람들 산하단체나 내부단체의 형태가 아닌 독자적인 단체로 꾸려질 계획이며 교육을 생각하는 사람들에서는 모임이 꾸려질 때까지만 지원을 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7일 오후 2시 옥천도서관에서의 첫 모임이 끝나야 어느정도의 윤곽이 잡히겠지만 현재로서는 10여명 단위의 토론소모임으로 조직돼 월 2회씩 동화책을 읽고 토론하는 형태가 될 것 같다고 관계자는 전한다.
이 사무처장은 "가장 중요한 교육시기인 취학전이나 취학 직후의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독서문화를 전달해 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동화를 보면서 어른들도 인성이나 윤리적으로 자기정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동화읽는 어른모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서울이나 대전, 부산 등에서는 '동화읽는 어른모임'이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으며 지부결성이나 기관지 발행 등의 활발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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