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무대 위에 올라 마음껏 소리치고 노래부르고 자신의 끼를 발산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옥천의 현실에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이 전 교육장의 얘기다. 청소년 어울마당 행사에는 처음으로 참석해 보았다는 전 교육장은 정형화된 교육의 틀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문화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지 못하는 지금, 어울마당이 갖는 중요성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들의 취미생활을 영위하고 그것을 발표할 수 있는 공간과 자리를 최대한 많이 마련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 교육장은 이날 어울마당 자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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