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을 옥천답게 만든 인물 10명, 생가·거주지에 안내판 설치
옥천을 옥천답게 만든 인물 10명, 생가·거주지에 안내판 설치
  •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 승인 2019.12.05 2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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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권태석(1895~1948)
-청산면 백운리 출생
-조선민족대동단, 신간회 등 독립운동
-건국훈장 애국장 서훈
독립운동가 김규흥(1872~1936)
-옥천읍 문정리 문향헌 출생
-중국 신해혁명 참여 첫 한국인, 무장투쟁
-건국훈장 애국장 서훈
한국화 6대 화가 박승무(1893~1980)
-군북면 국원리 255 출생
-당대 시·서·화를 함께 표현할 수 있었던 마지막 화가
-소박한 겨울 풍경 담아낸 최고 설경작가
농민문학 소설가 유승규(1921~1993)
-군북면 추소리 출생
-이무영과 함께 농민문학의 대표
-‘빈농’으로 데뷔, 농민문학의 꽃을 피운 소설가
한학, 금석학의 대가 임창순(1914∼1999)
-청산면 법화리 복우실 출생
-4.19혁명 교수단 시위 주도, 문화재위원장 역임
-우리나라 한학, 금석학, 서예의 대가
독립운동가 전좌한(1899~1986)
-옥천읍 죽향리 64번지 출생
-조선총독부 폭파 시도 등 의열투쟁
-건국훈장 독립장 서훈
독재를 반대한 변호사, 정치인 정구영(1899~1978)
-옥천읍 문정리 출생
-일제하 독립운동가 변호, 대한변협 회장
-박정희 삼선개헌, 10월유신 반대한 정치인
작곡가 정순철(1901~?)
-청산면 교평리 310번지 출생
-새싹회 조직, 방정환 등과 어린이운동
-동요 짝짜꿍, 졸업식노래 작곡
독립운동가 조동호(1892~1954)
-청산면 백운리 299번지 출생
-여운형과 평생동지,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건국훈장 독립장 서훈

 

O 독립운동가 곽중규(1891~1950)
-이원면 백지리 출생
-부친 곽준희부터 이어진 3대 독립운동
-건국훈장 독립장 서훈

우리 고장은 인물의 고장이다. 인물의 내력을 쭉 이어도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줄줄 꿸 수 있을 정도다. 그럼에도 많은 인물은 아직 주민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바로 옆에 옥천을 빛낸 인물이 태어난 집이 있어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거나 심지어는 그런 사람이 있었는 지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현재 옥천의 인물 가운데 선양되거나 생가 등에 안내판이 설치되어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한 곳은 조헌, 김문기, 정지용, 송건호, 육영수 등 몇 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마땅히 선양되어야 할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안내판 등이 설치되지 않아 옥천 인물을 소개하고 주민들에게 알리는 사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옥천문화원과 옥천신문사에서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 옥천인물 선양사업을 공모 신청해 우리 고장의 인물 10명에 대한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각 인물의 생가나 거주지에 안내판을 제작, 설치했다. 안내판을 설치한 인물의 면면은 다음과 같다.

우리고장 인물 10명의 업적을 기록한 안내판이 설치됐다. 사진은 정구영 선생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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