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자에 절실한 ‘심리·임시거처’ 지원
화재 피해자에 절실한 ‘심리·임시거처’ 지원
  • 유일하 기자 only@okinews.com
  • 승인 2024.06.21 14:39
  • 호수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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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읍에서 목공소를 하는 A(68)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사업장에서 화재를 겪었다. 소식을 들은 친구들, 여러 단체가 조금씩 모금해주고 군에서도 ‘긴급복지’로 생계유지비 약 7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어떻게든 끼니는 해결하겠지만, 오랜 기간 본업이었던 목공을 재개하기엔 상황이 녹록지 않다. 업종 특성상 재료 준비에만 최소 수 개월이 걸리는데, 재료나 장비들이 모두 타버린 것이다. 갑작스레 닥친 재난을 혼자 헤쳐가기 막막한 상황이지만,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은행에서 대출이 안 나온다고 했다. 그런 A씨는 얼마 전까지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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