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에서 뭐 하냐고요? 토종 지키고, 생태 알려요”
“오지에서 뭐 하냐고요? 토종 지키고, 생태 알려요”
읍 오대리 귀촌한 이용관·신선숙(55) 부부
  • 양유경 기자 vita@okinews.com
  • 승인 2024.05.24 13:43
  • 호수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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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주말마다 번잡하지 않은 곳을 찾아다니는 ‘유목민’이었다. 학교에서 각각 영어·국어교사로 근무하다 부부의 연을 맺고 대전에서 살아오면서 대덕대 뒷산에 돗자리를 갖고 다니기도 하고, 막지리도 몇 번 다녀보곤 하면서 쉼을 좇았다. 그러다 우연히 배를 타고 들어가는 마을이 있단 걸 알게 됐다. 두 번은 배를 어떻게 타고 가는지 몰라 허탕을 쳤지만, 끝내 주민의 연락처를 수소문해 세 번째 시도에선 강을 건너 오대리에 발을 디딜 수 있었다. 2015년 오대리에 처음 들어오던 때가 여전히 생생하다는 신선숙씨는 “지금은 마을 입구에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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