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씨앗 보존해 종자주권 지켜야…“채종포 운영·실태조사·직불제 등 공적 역할 필요”
토종씨앗 보존해 종자주권 지켜야…“채종포 운영·실태조사·직불제 등 공적 역할 필요”
  • 양유경 기자 vita@okinews.com
  • 승인 2024.04.26 13:37
  • 호수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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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의 끝은 열매를 수확하는 게 아니라, 월동시켜서 꽃을 피우고 씨를 받는 것이다.” 수십 년 전만 해도 당연했을 말은 어느새 생소한 논리가 됐다.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씨앗을 받아서 내년 농사를 준비하는 것보다, 개량된 씨앗을 사서 더 많은 수확과 이익을 내는 식으로 농업의 기조가 변화해왔기 때문이다. 시장 논리 속에선 비효율적인 일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토종씨앗을 지키며 그 가치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양한 특성을 가진 여러 종자를 섞어 심으며 여러 가지 변수에 대비해 온 전통, 우리 땅에 들어맞게 대를 거듭하며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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