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쟁 속 뒷전으로 밀려난 먹거리 계획 “식량 자급률 지탱하는 쌀 포기하면 대안 없어”
정쟁 속 뒷전으로 밀려난 먹거리 계획 “식량 자급률 지탱하는 쌀 포기하면 대안 없어”
쌀 말고 밀, 콩 등 타작물 지원해 자급률 올리겠다던 정부 전략작물직불금 도입했으나
대단위 생산단지 중심 정책, 중소농가 대부분인 옥천 현실에 맞지 않다 지적 나와
정부는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 지자체는 지역내 생산·소비 연계로 ‘지역 식량 자급률’ 챙겨야
  • 허원혜 기자 heowant@okinews.com
  • 승인 2023.05.12 13:47
  • 호수 16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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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거부한 정부의 결정을 단순히 쌀을 포기하는 정도로 이해하는 농민들은 거의 없다. 농민들에게 쌀을 포기하겠다는 말은 곧 식량을 포기하겠다는 말과 같다. 그도 그럴것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곡물 자급률을 그나마 지탱하고 있는 것이 쌀이기 때문이다.2021년 기준 곡물 자급률은 18.5%를 기록한 한편 쌀 자급률은 유일하게 101.0%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감자와 고구마를 포함한 서류가 95.1% 보리쌀은 31.3%다. 밀과 옥수수, 콩은 자급률이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 이 마저도 사료용을 제외한 식량자급률로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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