볍씨 나고 공동체는 무르익나니 그것이 삶이올시다
볍씨 나고 공동체는 무르익나니 그것이 삶이올시다
  • 김기연 기자 kite@okinews.com
  • 승인 2023.04.21 11:12
  • 호수 16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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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공동체의 시작은 “볍씨 하나로 시작 되었을 것이다”라는 화계리 주민들. 모를 틔우고자 함께 일하고, 함께 먹고, 함께 쉬는 것이 농사고 공동체라고. 비가 쏟아질 듯, 말 듯했던 14일. 읍 화계리 일원에서는 꼭두새벽부터 1천500판의 모판에 볍씨를 파종하는 10여명 주민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농번기의 시작을 알리는 ‘못자리’를 준비하기에 앞서 볍씨 파종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30년. 주민들은 그리 모를 틔워왔고 공동체는 무르익었다. 앞으로 일주일이면 모가 싹을 틔울 것이란다. 시장할 무렵 몸에 묻은 흙을 털어내고 둘러앉아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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